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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던지고 싶은 이유 1위 ‘지긋지긋한 초과근무’
입력 2013-06-04 10:01  | 수정 2013-06-04 10:10

직장인들이 사표를 던지고 싶은 이유 1위로 ‘야근 ‘초과근무를 꼽았다.
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월간 인재경영은 ‘직장인 사직서 제출 충동 경험이라는 주제로 직장인들이 사표를 던지고 싶은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1,1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사표를 던지고 싶은 이유 1위는 응답자 중 37.3%가 꼽은 ‘야근이나 초과근무였다. 이어 ‘상사나 동료와 마찰이 있을 때(37.2%) ‘동료가 나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20.8%) ‘인사고과 시즌 내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을 때(20.1%) 순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직장인들은 쉬이 사표를 내던지지 못했다. 응답자의 33.6%가 ‘당장 들어갈 카드 값과 생활비때문에 사표를 내지 못한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더 좋은 이직 조건을 신중하게 탐색하려고(32.7%) ‘경력을 더 쌓아야 해서(17.7%)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해 사표제출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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