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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박태환 불화설 “대한수영연맹과 오해 있었다”
입력 2013-06-04 09:46 

‘힐링캠프에서 박태환이 대한수영연맹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박태환은 항간에 떠도는 대한수영연맹과의 불화설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앞서 박태환은 런던올림픽 당시 400m 실격 판정 번복에 연맹이 도움을 줬음에도 감사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것과 포상금 5,000만원 미지급 문제 등으로 대한수영연맹과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박태환은 나에 대한 서운함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미운 털이 박힌 것 같다. 사실 연맹 측에서 도움을 줬는지 정확히 모르겠다”며 실격 판정 이후 수영장에 남아있을 때 감독님과 코치님만 함께 있었다. 연맹 관계자 분들이 같이 간 것도 얘기를 못 들었다. 그런 부분이 오해였던 것 같다. 그런 걸 알았더라면 감사하다고 얘기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그는 런던올림픽 이후 수영연맹에서 주최하는 마스터즈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로 미리 알았다면 스케줄을 조정해서 소화했을 텐데 1~2일 전에 연락이 와서 이미 짜인 일정을 조절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상금 미지급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주는 포상금과 연맹회장이 주는 포상금이 따로 있다. 연맹에서 주는 건 회장님 개인 금액으로 주는 포상금”이라며 그동안 포상금을 받은 적이 있지만 바로 기부했다. 이번에 개인적으로 섭섭한 것은 없었는데 단지 기사를 통해 알았다는 것이 서운했다”고 털어놓았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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