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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선두’ 코빈, 이달의 투수상 수상
입력 2013-06-04 07:07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리고 있는 패트릭 코빈(애리조나)이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코빈을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했다. 애리조나 선수가 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2008년 6월 댄 하렌 이후 처음이다.
코빈은 5월 한 달 다섯 차례 선발 등판, 35 1/3이닝을 던지면서 7실점(6자책)만을 내주고 평균자책점 1.53의 준수한 투구를 기록했다. 특히 다섯 차례 선발 등판 중 4승을 챙기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9승)에 올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이달의 메이저리그 구원 투수상을 수상한 제이슨 그릴리(피츠버그)를 비롯, 클리프 리(필라델피아), 마이크 마이너(애틀란타),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 스캇 펠드맨(시카고컵스), 세스 매네스(세인트루이스) 등이 경쟁을 벌였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상에는 LA앤젤스의 제이슨 바르가스가 선정됐다. 바르가스는 5월 한달 6차례 선발 등판, 43이닝을 던지며 11실점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하며 5승을 챙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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