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송 탈북청소년, 원래 미국행 계획"
입력 2013-06-04 02:29 
라오스에서 추방돼 강제 북송된 탈북 청소년 9명의 애초 목적지는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희태 북한인권개선모임 사무국장은 어제(3일)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등이 주최한 기자간담회 직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사무국장은 "탈북 청소년들을 라오스 주재 미국대사관을 통해 미국에 보내려고 계획했었지만 지난달 10일 라오스 경찰에 체포되면서 한국행으로 계획을 바꿨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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