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치매 앓던 80대 노인…화재로 숨져
입력 2013-06-03 07:00  | 수정 2013-06-03 08:59
【 앵커멘트 】
치매를 앓던 80대 노인이 화재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다리 난간에서 자살소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김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뻘건 불이 주택을 휘감습니다.

어젯(2일)밤 11시 50분쯤 전북 남원의 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 87살 오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치매를 앓던 오 씨가 부주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은색 SUV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졌습니다.


어젯(2일)밤 11시 15분쯤 서울 시흥동 유통상가 앞에서 관광버스와 SUV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35살 이 모 씨와 버스 승객 등 4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이호 / 사고 목격자
- "쾅하는 소리가 들려서 저희가 바로 오니까 차가 가로수에 박혀 있고요…."

술에 취한 채 다리 난간에 매달린 남성.

담배 사오라고 했는데, 담배. (담배 하나 드려요?)

오전 0시 10분쯤 서울 하계동 월계 1교에서 55살 최 모 씨가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최 씨는 1시간 동안 소란을 피우다 구조됐습니다.

MBN뉴스 김종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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