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경보...해상사고 잇따라

동해 남부 전해상에 풍랑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해상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5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경정1리항에서 자망어선 성광호 선장 김옥상 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 보다 앞선 새벽 1시 3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2리 앞 200여ｍ 해
상에서 9.7t급 낚싯배인 동포항호가 풍랑을 피해 대피하던 중 좌초됐으나 다행히 선장 김모씨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어제 오전 10시를 기해 동해 남부 전해상에 풍랑경보를 발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