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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사 유재석 반전과거, 정준하보다 못했던 굴욕의 순간들
입력 2013-06-01 19:52 

‘무한상사 유재석과 정준하의 반전 과거가 그려졌다.
1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 무한상사 두 번째 이야기로 입사동기였던 유부장(유재석 분)과 정과장(정준하 분)의 과거가 공개됐다.
무한상사 직원들은 정리해고 이후 차린 정과장의 생고기집을 찾아갔다. 동료들과 함께 고기를 먹던 유부장은 고군분투하는 정과장을 보며 98년 무한상회 춘계 체육대회를 떠올렸다.
지금은 잘나가는 유부장이지만 입사 초기에는 눈치 없는 행동 때문에 밉상으로 전락했었다. 반면 무한상사에 수석으로 입사한 정준하는 탁월한 운동감각에 넘치는 센스, 30개가 넘는 자격증을 자랑하며 간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정과장은 6개 국어를 하는 인재이기도 했다. 그는 아랍어, 스페인어, 몽골어 등 못하는 외국어가 없었으며 그는 단숨에 인기인으로 등극했다. 그런 정과장을 보며 유부장은 분해하며 그를 끌어내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정과장의 영광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나무에 올라갔다가 실수로 떨어졌는데, 하필이면 머리를 부딪치고 만 것. 불행한 사고 이후 정과장의 두뇌는 급속도로 나빠졌고, 오늘날의 어리버리한 모습이 되고 말았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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