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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에 분당 규모 신도시
입력 2006-10-24 03:12  | 수정 2006-10-24 03:12
(이처럼) 이달 말 선정될 새 신도시의 후보지로는 인천 검단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파주 신도시는 중대형 신도시로 확대 개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김건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제3기 신도시는 경기도가 추진중인 600만평 규모의 신도시와는 별개로 진행됩니다.


무엇보다 서울에서 가깝고 그린벨트가 아니면서 강남을 대체할만한 주거지가 될 것이라는 게 정부측 설명입니다.

인터뷰 : 추병직 / 건설교통부 장관
- "분당과 규모가 비슷한 신도시를 분당보다 더 쾌적하게 강남보다 더 좋은 학교, 문화 시설을 갖춰 갯수에 상관없이 주택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 공급하겠다."

이에 따라 신규 신도시는 서울에서 50~60km 떨어진 제2 외곽순환도로 주변지역인 인천 검단지역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또 개발규모가 확대되는 기존 신도시로는 수도권 북부에 위치한 파주신도시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같은 정부의 공급 확대 방침은 향후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줘 주택 수요층의 심리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판교, 송파신도시의 선례에서 볼 수 있듯 대규모 수도권 택지개발과 관련해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아 사업추진과정에서 난관도 적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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