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휘성 공식입장 “프로포폴 의료목적, 상습투약 억울해”
입력 2013-06-01 17:37 

가수 휘성측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한다는 보도에 반박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휘성의 변호를 받은 법무법인 거인 손수호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휘성의 검찰 조사는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관련 병원 관계자 전원이 휘성은 불법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받은 것이 아니라 본래의 목적인 마취 유도 목적으로 단 몇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 받은 것이라고 진술했다”며 모 종합병원 신경정신과 과장 등 여러 의학박사들이 휘성의 경우 의료 범위에 충분히 포함되는 것이므로 불법이 아니라는 정식 소견서를 작성했다. 오히려 검찰에서 이러한 의견서를 받아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상황에 따라 이 정식 소견서를 공개할 생각도 있다고 밝히며 이번 건은 이승연, 현영 등 다른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건과 질적으로 완전히 다르다. 그 내용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도저히 동일 선상에 놓고 같이 볼 수 없는 건임을 쉽게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휘성은 법 논리상 무죄가 확실하다. 만약 기소가 된다면 재판을 통하여 무죄 판결을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법인 내부 회의에서 결론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휘성은 억울하다. 이렇게 사실도 아닌 일로 큰 상처를 받게 되면 전역 후에도 활동에 매우 큰 곤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부디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 매체는 휘성이 2011년부터 올 초까지 서울 피부과와 정신과 등에서 향정신성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춘천지검에서 조사 받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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