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타운 분양가, 적정수준 책정해야"
입력 2006-10-23 16:42  | 수정 2006-10-23 17:04
서울시 뉴타운 지구에 원주민을 포함한 강북 지역 주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분양가를 적정 수준으로 책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류중석 중앙대 교수는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도시설계학회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서울시 뉴타운 사업 현황과 전망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은평 뉴타운은 공공적 성격이 강한데도 도시개발법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아 고분양가로 책정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류 교수는 또 기본적으로 서민들의 주택 구입시 지불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은평 뉴타운의 분양가를 책정해 결과적으로 원주민의 재정착을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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