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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난마 박종진 발언 논란 “장윤정씨 억울하면 나오세요”
입력 2013-05-31 14:25 

채널A ‘쾌도난마의 사회자 박종진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30일 방송된 ‘쾌도난마에서 최근 가수 장윤정의 재산탕진설에 휘말린 동생 장경영씨와 모친 육흥복씨가 함께 출연해 10억 빚더미설, 어머니 도박설, 이혼 등과 관련된 입장을 털어놓았다.
이들은 그간 제기된 각종 소문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함과 동시에, 장윤정이 보낸 문자 등을 공개했다. 이어 장윤정의 뒤에 배후가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날 방송직후 후폭풍은 거셌다. 지나치게 한쪽 당사자만의 주장이 일방적으로 다뤄져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물 밀 듯 제기된 것.

특히 방송말미 사회자 박종진의 발언이 이와 같은 논란에 불을 지폈다. 박종진은 장윤정을 향해 도발하듯 억울하면 방송 나오시죠”라고 경솔한 태도를 보였던 것.
이에 시청자들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지나치게 자극적인 소재를 다룬 방송사를 지탄함과 동시에 박종진의 마지막 발언에 분노했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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