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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박용근과 결혼 계획 언급! 과거 '칼부림 사건'은…
입력 2013-05-31 11:03  | 수정 2013-05-31 11:04

가수 채리나가 LG트윈스 박용근 선수와의 결혼 계획을 언급해 화제가 된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겪었던 ‘강남 칼부림사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17일 새벽 2시쯤 서울 강남의 유명 가라오케 주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사소한 말다툼 이였습니다. 쿨 김성수의 전처인 강 씨와 채리나, 박용근이 동석한 일행 5명은 시끄럽게 군다며 옆자리에서 시비를 거는 38살 제갈씨와 언쟁을 벌였습니다.

말다툼 도중 갑자기 자리를 떠난 제갈씨는 잠시 뒤 손에 흉기를 들고 나타나 강씨 일행 3명을 연달아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용의자 제갈 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강씨는 숨졌습니다.

당시 박용근은 가해자가 휘두른 칼에 맞아 중태에 빠졌고, 간을 40% 이상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박용근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쇼크로 인한 심장마비가 두 번이나 올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으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리나는 위중한 상태에 빠져있던 박용근을 위해 극진히 간호했고, 그 일을 계기로 서로 좋은 감정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가수 채리나는 최근 진행된 SBS '도전 천곡' 녹화에 참여해 "(결혼) 내년쯤으로 생각해보겠다"고 답해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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