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시 뉴타운 중간평가 "문제점 많아"
입력 2006-10-23 15:57  | 수정 2006-10-23 15:57
그동안 서울시가 추진한 뉴타운 사업에 다양한 문제점들이 제기됐습니다.
한국도시설계학회가 마련한 '서울시 뉴타운사업의 현황과 전망' 심포지엄에서 류중석 중앙대 교수는 은평뉴타운의 경우 전면수용방식으로 개발돼 주민들이 개발에 참여하는 방법이 원천적으로 봉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송파신도시 등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신도시와 거여·마천 등 서울시뉴타운이 매우 인접해 상호연계성이 고려되지 않고 개발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류 교수는 뉴타운 사업은 공익이 우선돼야 하며 부당한 이익이 개발주체나 개인에게 돌아가는 것을 철저하게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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