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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ㆍ찬경 감독 ‘청출어람’, 67회 에든버러 영화제 초청
입력 2013-05-30 18:25 

박찬욱ㆍ찬경 형제 감독이 연출한 영화 ‘청출어람(제작 모호필름, 모그인터렉티브)가 제67회 에든버러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포커스 온 코리아(Focus on Korea)라는 비경쟁 부문 특별 섹션에서 상영된다. 에든버러 영화제 측은 ‘청출어람 이 판소리, 대자연의 순환, 문화의 계승을 소재로 하여 재미와 함께 사색을 부르는 영화”라고 극찬했다.
‘포커스 온 코리아는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섹션으로 ‘청출어람을 비롯해 ‘베를린, ‘지슬, ‘남영동 1985 등을 소개한다.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한편 ‘청출어람은 코오롱스포츠 40주년 기념 ‘웨이 투 네이처 필름 프로젝트(Way to Nature Film Project)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소리 연습을 위해 산행에 나선 고집 불통 스승과 철부지 소녀 제자의 어느 특별한 하루를 담은 작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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