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외국인 매도 공세 불구 대량 보유 늘어
입력 2006-10-23 14:12  | 수정 2006-10-23 14:12
올들어 우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 공세를 지속했지만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대량 보유한 사례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사 가운데 32%인 507개사의 주식을 5% 이상 대량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회사수와 보유건수 모두 16% 증가한 것입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조 5천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5천 9백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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