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문희준 꾀병 해명 “콧노래 한 번 불렀다가...”
입력 2013-05-30 15:22 

가수 문희준이 군 생활 중 꾀병을 부렸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문희준은 지난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군생활 중 꾀병을 피웠다는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군대 후임이었던 문희준이 꾀병을 피웠다고 폭로한 배우 홍경인의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한번은 훈련 중에 너무 아파서 선임인 홍경인에게 ‘도전히 못 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홍경인은 그것부터 거짓말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천식이랑 간이 안 좋아서 군대에서 3급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억울해했다.

당시를 떠올리던 문희준은 목욕탕에 들어가서 샤워를 하는 데 나도 모르게 콧노래를 불렀다. 그때 같이 근무를 하던 선임이자 가수 윤계상이 그 소리를 듣고 홍경인에게 일렀다”고 설명해 폭소케 했다.
그의 해명에 MC 윤종신은 혹시 콧노래로 ‘전사의 후예를 불렀냐”고 너스레를 떨자, 문희준 역시 나의 상황과 가사 내용이 맞다. 그들이 날 짓밟았어. 내 꿈도 빼앗아갔어”라고 ‘전사의 후예 가사를 읊조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홍경인은 지난 4월 24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군 시절 문희준은 거짓말을 잘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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