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존박이 이렇게 웃겼어? `엄친아에서 병맛 캐릭터로…`
입력 2013-05-30 11:52 

가수 존박이 지금까지 숨겨왔던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Mnet '방송의 적' 첫방송에서 존박은 기존의 부드럽고 차분한 이미지와 달리 다소 황당한 발언들과 돌출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선배 뮤지션 이적 작업실을 방문한 존박은 크리스탈과 인사를 나누며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민 크리스탈에게 주먹을 내밀었다. 존박은 "한국에서는 스킨쉽을 조심해야 하니까"라고 위트 있게 말하면서 "남녀칠세 부동석이니까"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이밖에도 쇼핑몰 CEO 쿨케이의 우스꽝스러운 스타일링을 기분좋게 소화하고, 이적이 관리하는 여자 연습생을 훔쳐보는 등 소위 '병맛코드'(바보스러워 황당하거나 우스꽝스럽다는 의미의 인터넷 신조어)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Mnet '방송의 적'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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