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라오스에 한류 공연 '활짝'…나눔활동도 펼쳐
입력 2013-05-30 10:25 
동남아 저개발국으로 알려진 라오스에서 K팝과 전통무용, 뮤지컬 등이 어우러진 한류 공연이 대대적으로 펼쳐졌습니다.
현지 정부 초청으로 최근 라오스 문화궁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국 공연단은 부채춤과 장구춤, K-POP 댄스, 뮤지컬 명성황후 OST 열창을 곁들여 1,500여 명의 현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받았습니다.
이어 라오스 공연단과 함께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댄스를 함께 추며 한류 붐을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나눔문화예술협회 유현숙 이사장은 먼저 마음을 나눈 뒤에 문화교류를 하는 게 상대방을 이해하는 첩경이라며, 문화공연을 통해 화합을 이루면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문화관광부 산하 단체로 설립된 나눔문화예술협회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라오스에 학교와 기숙사 등을 지어주면서 한-라오스 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 장애우를 포함한 불우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 공익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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