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상혁, 만취상태로 성추행 모르쇠 일관
입력 2013-05-30 09:16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30)이 성추행 혐의(강제추행)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충격을 안겼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김상혁이 29일 오후 11시30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거리에서 20대 초반 여성 A씨에게 ‘어디 좀 가자며 강제로 팔목을 잡아끌었다”고 현장 체포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여성 A씨는 20대 일반인으로 김상혁의 행동에 성적 수치심을 느껴 신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김상혁은 만취상태로 조사가 힘들었다”며 술에 취해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하는 등 혐의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1차 조사를 마치고 귀가 조치 시켰다”며 추가 조사 등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혁은 2005년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구설수에 올라 2년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6일에는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팬 미팅을 여는 등 활동 복귀의 기지개를 펴는 듯 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연예계 복귀가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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