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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디스크쇼` 이종환, 폐암으로 30일 사망‥향년 75세
입력 2013-05-30 08:25 

국내 대표적인 디스크자키(DJ) 이종환(75)이 폐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75세.
이종환은 30일 오전 1시께 노원구 하계동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2011년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이종환은 약 10여일 전쯤 퇴원해 집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1964년 MBC 라디오 PD 입사한 이종환은 ‘밤의 디스크쇼, ‘지금은 라디오 시대 등을 진행했으며 국내 포크 음악의 요람으로 불리는 '쉘부르'을 만든 장본인이다. 최근 후배 뮤지션들이 '쉘부르' 40주년과 이종환의 방송 50주년을 축하하는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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