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원전파문으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절전을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력 사용이 많은 유통업체는 기발한 방법으로 전기를 아끼고 있는데요.
김태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른 새벽 한 대형 백화점입니다.
보통 백화점 개점시간은 10시 반이지만, 이 백화점은 4시간이나 빠른 6시 반에 문을 엽니다.
밤새 올라간 실내온도를 외부의 시원한 자연바람으로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김진철 / 백화점 지원팀
- "외부 공기 유입을 통해 백화점의 공기 조화기 운영 시간을 20% 단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다른 백화점 지하에는 큰 냉동고가 있습니다.
이 안에는 배구공 만한 얼음덩이가 60만 개나 들어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냉기를 냉방에 이용합니다.
하루 4시간 정도만 이용해도 에어컨을 켤 때보다 50% 가까운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온종일 쉼 없이 움직이는 무빙워크.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보통 대형마트의 무빙워크는 분당 30m를 가도록 설계돼 있지만, 이 대형마트는 그보다 더 천천히 운행됩니다."
분당 25m 정도로 천천히 가도록 설계함으로써 전기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명호 / 대형마트 시설관리 매니저
- "무빙워크에 인버터 설비를 적용하였으며 이로 인해 전기 사용료를 30% 정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올여름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전력난이 예고되면서 전기 사용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원전파문으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절전을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력 사용이 많은 유통업체는 기발한 방법으로 전기를 아끼고 있는데요.
김태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른 새벽 한 대형 백화점입니다.
보통 백화점 개점시간은 10시 반이지만, 이 백화점은 4시간이나 빠른 6시 반에 문을 엽니다.
밤새 올라간 실내온도를 외부의 시원한 자연바람으로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김진철 / 백화점 지원팀
- "외부 공기 유입을 통해 백화점의 공기 조화기 운영 시간을 20% 단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다른 백화점 지하에는 큰 냉동고가 있습니다.
이 안에는 배구공 만한 얼음덩이가 60만 개나 들어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냉기를 냉방에 이용합니다.
하루 4시간 정도만 이용해도 에어컨을 켤 때보다 50% 가까운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온종일 쉼 없이 움직이는 무빙워크.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보통 대형마트의 무빙워크는 분당 30m를 가도록 설계돼 있지만, 이 대형마트는 그보다 더 천천히 운행됩니다."
분당 25m 정도로 천천히 가도록 설계함으로써 전기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명호 / 대형마트 시설관리 매니저
- "무빙워크에 인버터 설비를 적용하였으며 이로 인해 전기 사용료를 30% 정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올여름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전력난이 예고되면서 전기 사용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