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4대강 담합 의혹' 설계업체 두 곳 압수수색
입력 2013-05-30 00:30 
'4대강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소규모 설계업체 두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 20일 4대강 사업과 관련된 소규모 설계업체 두 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대형 건설사들이 이들 설계업체를 담합에 이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 16곳과 설계업체 9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건설사 대표에 대해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