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표지판 28% 한밤 중 무용지물"
입력 2006-10-23 10:27  | 수정 2006-10-23 10:27
고속도로 교차로 표지판 10개 중 3개는 한밤 중 이슬에 가려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서재관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가 2004년 현장 조사한 결과 결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고속도로 교차로는 서해안선 28곳, 서울외곽순환선 12곳 등 총 87곳이었습니다.
한 개 교차로에 설치된 도로표지판이 총 12개이며, 이를 계산하면 결로 현상으로 식별이 곤란한 표지판 수는 천44개에 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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