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LA다저스)이 시즌 6승을 넘어 완투 완봉을 바라볼 기세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선두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더니 알버트 푸홀스까지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다. 세 번째 타자였던 마이크 트롬보는 1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는 무시무시한 구위를 선보이고 있다.
7회까지 16타자 연속 아웃의 기록이며 6회를 공 7개로 잡아낸 데 이어 7회역시 7개의 공으로 3명의 타자를 돌려세우는 완벽함이었다.
7회가 마무리된 현재 류현진은 83개의 투구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LA다저스는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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