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헤즈볼라, 무장 유지 위해 전쟁유발"
입력 2006-10-23 03:17  | 수정 2006-10-23 08:25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가 무장상태를 유지할 구실을 찾기 위해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을 유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불 가이트 이집트 외무 장관은 이집트 공영TV와 가진 회견에서, 헤즈볼라의 최고 지도자가 이스라엘 병사 납치 공격을 지시한 것은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를 주도한 레바논 정부 계획을 무산시키려는 의도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가이트 장관은 이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병사 납치공격을 감행해 레바논에 엄청난 손실을 끼쳤다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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