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우성, ‘감시자들’로 생애 첫 악역…4년만에 韓영화 복귀
입력 2013-05-28 10:22 

배우 정우성이 영화 ‘감시자들으로 데뷔 이래 최초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정우성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에서 차갑고 비밀스런 매력의 범죄 설계자로 변신한다.
데뷔 초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를 통해 20대 청춘의 대표 아이콘으로 불렸고,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호우시절 등에서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와 깊은 눈빛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는 완벽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등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정우성은 고도의 전략과 지능적 계획으로 감시반의 수사망을 피해 범죄를 이어가는 제임스 역을 맡아 그를 쫓는 감시반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또한 계획이 어긋나는 위기의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상황을 모면하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
정우성은 ‘감시자들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제임스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영화 전반의 긴장을 몰고 가는 인물이다. 제임스를 어떤 배우가 하느냐에 따라 작품 전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2PM 이준호 등이 의기투합한 ‘감시자들은 감시 전문가들의 긴장감 넘치는 세계를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7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