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 내린 뒤 쌀쌀
입력 2006-10-22 06:12  | 수정 2006-10-22 10:01
일요일인 오늘 전국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비가 온 뒤에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을단풍이 물들어 가는 10월.. 모처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점차 흐려져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륙산간지방에선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해상에는 파도가 높게 이는 데다 돌풍이 불고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면서 가을비 치고는 다소 많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중부지방과 경상북도 서해5도 등에는 20~50mm, 많은 곳은 80mm 안팎이 예상됩니다.
전라도와 경상남도, 제주도에는 5~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북한지역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낮기온도 2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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