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제한적 상승 기대
입력 2006-10-21 21:02  | 수정 2006-10-23 08:17
지난주 우리 시장은 북핵 사태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136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번주에도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아보이지만 미국 증시 단기 급등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매도로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북핵 사태와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 강세 영향으로 우리 시장도 1360선을 넘어섰습니다.

기술적으로 저항선이었던 1360선을 돌파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아보이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형렬 / 키움증권 연구원(주초에 발표되는 FOMC를 기준으로 단기적 관망세가 유지되겠지만 후반 들어서는 기존 추세 회복에 대한 기대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이번주에도 북한의 핵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울수는 없겠지만 돌발 변수가 나타나지만 않는다면 대외 여건 호전에 힘입어 점진적인 상승세가 예상됩니다.)

최근 외국인들의 매도가 IT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주식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IT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형렬 / 키움증권 연구원 (지난주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에 전기전자 업종에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었지만 여전히 IT업종에 대한 이익 개선 기대감이 높은 만큼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

북핵 사태와 외국인 매매 패턴, 기업들의 실적 발표, 오는 수요일에 열리는 미국 FOMC회의등이 주요 변수지만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당분간은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더 뚜렷해 질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 호전주로 집중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실적에 따라서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양상이 뚜렷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매수 수위를 높이기 보다는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내수 우량주 특히 건설, 은행, 중공업주를 주임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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