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 채택 일단 불발
입력 2006-10-21 04:12  | 수정 2006-10-21 04:12
한국과 미국은 제38차 안보협의회를 개최하고 미국의 핵우산 제공 공약의 구체화 방안과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시기 결정 문제를 협의했지만 결론 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양국은 회의에서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시기를 결정하지 못했으며 추가협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핵우산 제공의 구체화 방안에 대해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핵우산 제공 공약에는 추가적인 방안이 포함됐다"고 말해 우리나라가 요구하고 있는 '핵우산 구체화'에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회의를 계속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할 지 여부를 협의중이라고 국방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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