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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가짜 싸이' 언급에 누리꾼曰 무서운 마음 충분히 이해
입력 2013-05-25 16:29  | 수정 2013-05-25 16:29
가수 싸이가 '가짜 싸이'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싸이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23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의 마스터카드 시어터에서 열린 '2013 소셜 스타 어워즈'에 축하가수로 오른 싸이는 최근 등장한 '가짜 싸이'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이날 싸이는 "단순히 흉내를 내는 행위야 자유지만, 진짜처럼 행세하면서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다는 심각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며 "처음엔 웃기는 일로 여겼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무섭다는 생각도 들더라"고 말했습니다.

싸이는 이전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칸 영화제에 또 다른 '나'가 있는 것 같다. 그에게 인사를 전해 달라"고 가짜 싸이의 존재를 알린 적이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걱정될 만 하다” 싸이가 가짜 싸이 언급할만 해” 가짜! 진짜인 척 하지 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가짜 싸이는 싸이와 비슷한 복장에 선글라스를 끼고 칸 영화제에 나타나 싸이 노래를 부르며 공짜 술을 마시는 등 소동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사진=싸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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