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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나 감독, 3년 만에 찾은 펜웨이 파크서 대승
입력 2013-05-24 16:0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이 3년 만에 방문한 펜웨이 파크에서 대승을 거뒀다.
프랑코나 감독이 이끄는 클리블랜드는 24일(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2-3으로 크게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6-3으로 앞선 6회 타자 일순하면서 대거 6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보스턴의 선발 라이언 뎀스터는 3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3연패를 기록했다.
프랑코나 감독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보스턴의 지휘봉을 잡았다. 2004년 ‘밤비노의 저주를 풀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2011년 9월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사임했다. 그 이후 이날 펜웨이 파크를 처음 찾았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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