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편의점 도시락 멘붕, 반찬 속에 숨겨진 반전
입력 2013-05-24 15:55 

편의점 도시락 멘붕사건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최근 온라인상에 ‘편의점 도시락 멘붕라는 제목으로 사연과 함께 사진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먹다 만 편의점 도시락 사진과 함께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왔다. 그런데 사오고 보니까 밥이 없는 반찬만 있는 거였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3600원짜리던데, 레모네이드까지 서비스로 주더니 이런 뒤통수를 치다니…”라며 반찬만 들어있는 도시락에 대해 분노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반전이 숨어있었다. 반찬을 거의 다 먹은 글쓴이는 남은 음식을 버리기 위해 도시락통을 분리했고, 그 순간 아래 칸에 숨어 있던 하얀 쌀밥이 드러났다.
결국 글쓴이는 밥이 있다는 것을 미처 모르고 반찬만 먹은 것에 대해 ‘멘붕(멘탈 붕괴)에 빠지며 다른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편의점 도시락 멘붕 사연에 누리꾼들은 보는 내가 더 안타깝다.” 반찬만 먹기 힘들었을텐데..” 이래서 모든 것은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 거다.” 요즘은 도시락이 2단으로 나오나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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