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건희 회장, 디스플레이 톱 리더 강조
입력 2006-10-20 15:12  | 수정 2006-10-20 19:05
일본에 머물고 있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평판디스플레이 전시회를 돌아보고 삼성 요코하마 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이 회장은 디스플레이 사장단 회의를 갖고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세계 1위를 굳건히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이건희 삼성회장이 메모리, 휴대폰에 이어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일본에 있는 삼성 요코하마 연구소에서 디스플레이 사장단 회의를 갖고 창조적인 경영으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세계 1위의 위치를 확고하게 지키자고 강조했습니다.

사장단 회의에는 이학수 부회장과 김순택 삼성SDI사장, 이병완 삼성전자 LCD 총괄 사장 그리고 이재용 상무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회장은 사장단 회의에 앞서 FPD전시회에 참석해 세계적인 전자기업들의 첨단기술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일류로 성장하도록 기술개발과 인력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디지털TV가 본격적인 대중화의 길에 접어들면서 디스플레이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내년은 가격과 품질경쟁이 치열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상위 업체들만 살아남는 격변의 시기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회장은 좋은 디스플레이 제품은 창의적인 열정과 아이디어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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