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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타선 기회 무산, 팀이 처한 문제 보여줘”
입력 2013-05-22 13:40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위스콘신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감독이 타선의 결정력 부족을 꼬집었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2-5로 패했다. 2-1로 앞서가던 다저스는 5회에만 4실점하며 역전패했다. 2회와 3회, 5회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매팅리는 이날 경기에 대해 팀 공격이 처한 문제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5회 디 고든의 번트에 대해서는 스퀴즈라기보다 득점을 하기 위한 세이프티 번트였다. 번트 방향이 잘못됐다. 보다 1루 쪽으로 댔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잭 그레인키에 대해서는 초반 투구 수가 너무 많았던 것이 문제다. 상대 타자들이 잘 때렸다”고 평가했다.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도 잊지 않았다. 불펜이 4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며 불펜진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로날드 벨리사리오에 대해서는 지난번에는 다소 지친 모습이었는데, 이번에는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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