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계동 의원,"외환은행 매각 안돼"
입력 2006-10-19 18:52  | 수정 2006-10-20 08:32
계속해서 금융감독위원회와 금감원의 주요 국감 장면을 임동수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박계동 한나라당 의원은 금감원이 지난 2004년 1월 외환카드 우리사주조합의 주가조작 조사 요구를 묵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4월 검찰의 요청으로 마지못해 조사에 응하고 있고 조직적으로 자료를 은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박계동 / 한나라당 의원
-" 내부 주가 조작 자료를 은폐하고 아직 검찰에 넘기지도 않았습니다."

이에대해 김석동 금감위부위원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 김석동 / 금감위 부위원장
-" 다른 대안을 모색하고 있었고 사실과 다릅니다."

서혜석 열린우리당의원은 신용보호서비스 업무를 특정 카드회사에 특혜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서혜석 / 열린우리당 의원
-"카드사의 신용보호서비스의 경우 적절한 감독기준을 마련하지 못해 삼성카드에만 특혜를 준것입니다."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은 농협 금강산지점을 통해 북한 노동당에 현금이 흘러들어가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종구 / 한나라당 의원
-"현대아산이 어떤 경로를 통해 북한에 자금을 보내는지 파악해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신학용 열린우리당의원은 SC제일은행이 거래처 자금규모를 부풀리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예금담보 대출을 해주고 예금잔액 증명서를 발급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신학용 / 열린우리당 의원
-"제가 잘 아는 분이 직접 SC제일은행의 불법 대출 행위를 제보 했습니다."

이같은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윤증현 금감위원장은 유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윤증현 / 금감위원장
-"의원들의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