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상어’ 손예진 “김남길 무서울 줄 알았는데 웃겨”
입력 2013-05-21 15:10 

배우 손예진이 상대 배우 김남길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손예진은 21일 오후 컨벤션디아망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상어 제작보고회에서 전작에서 보여준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진지하고 무서울 것 같은 느낌이 강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데 첫 만남에서 이런 고정관념을 확깼다”며 현장에서 김남길을 보고 ‘아, 이런 사람이었구나라고 할 만큼 유쾌하고 재미있고 밝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상외로 유머 코드도 잘 맞아 현장에서 서로 웃기려고 한다”며 드라마는 자체는 무겁지만 현장 분위기는 즐겁다”고 덧붙였다.

김남길 역시 같은 질문에 손예진 첫인상? 그저 말 그대로 여신이었다”고 짧고 굵은 답을 해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한편,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지옥에서 무소불위의 강자가 돼 돌아와 사랑하는 여인에게 조차 칼끝을 겨누는 냉혹한 심판자, 한이수(김남길)의 비극적인 삶과 지독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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