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B금융 차기 회장 선임 작업 이번주 본격화
입력 2013-05-20 19:06  | 수정 2013-05-20 19:07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임 작업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까지 외부 헤드헌팅업체 3곳에서 차기 회장후보 추천을 받기로 했습니다.

헤드헌팅업체 3곳은 각각 10여명 안팎의 후보자들 프로필을 회추위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금융의 내부승계 프로그램에 따라 후보군에 들어갈 KB금융의 전현직 임원들을 합치면 회장 후보로 추천되는 인물은 50~60여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KB금융 회추위는 60여명을 1차 심사해 이번주 말까지 10명 안팎으로 후보군을 압축할 계획입니다.

10명 안팎으로 좁혀진 후보들은 개인별로 의사를 타진한 후 의사가 있으면 평판 조회를 해 다음달 초까지 3~5명의 최종 면접 후보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최종 면접 후보자들의 면접이 끝나면 다음달 중순까지 최종 후보를 선정, 오는 7월 1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 회장을 정식으로 선임하게 됩니다.

KB금융 후보로는 KB금융의 전현직 임원과 금융권 인사들, 전직 관료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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