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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선발 호투에도 패배, 충격 두 배”
입력 2013-05-19 11:37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조지아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오늘 패배는 두 배의 충격이다.”
2연속 역전패를 당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매팅리가 이끄는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8회까지 1-0으로 앞서놓고도 에반 개티스, 안드렐톤 시몬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허무하게 패했다.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가 7 1/3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매팅리는 카푸아노가 오늘 정말 잘 던졌다. 인상적이었다”며 선발의 호투를 칭찬한 뒤 8회까지는 정말 좋은 경기였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늘 같은 한 점 차 경기에서 패한 것은 정말 치명적이다. 위닝 시리즈의 기회를 놓쳤다는 것도 아쉽다. 두 배의 충격이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는 더 나아질 수 있다”며 여전히 희망을 놓치 않았다. 이틀 연속 무너진 불펜진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좋은 모습도 많이 보여줬다. 매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다”고 두둔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계속해서 싸워나가야 한다”며 남은 경기에서 선수들이 투쟁심을 잃지 말 것을 주문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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