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5·18 정신 국민통합으로 승화"
입력 2013-05-18 15:00  | 수정 2013-05-18 16:27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광주 민주화 운동 33주년을 맞아, "5.18 정신을 국민통합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민주화를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뜻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33주년을 맞이해 민주주의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민주주주의의 큰 진전은 이뤄냈지만 각 계층 간 갈등의 골은 메워지지 않고 있다며 5.18 정신을 국민대통합으로 승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각계각층의 서로 다른 생각들을 하나로 모아서 국가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것입니다."

4분 간 읽어내려간 기념사엔 '국민행복'이란 말을 5번이나 언급하며 국민대통합에 이어 국민행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국민행복을 위해서는 경제민주화를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치사회 영역에 머물렀던 민주화를 경제 분야로 더욱 확장시켜서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이 선순환하는 새로운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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