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흥 불산 누출, 아파트 앞 도로서 사고 발생…중화작업 중
입력 2013-05-18 11:16  | 수정 2013-05-18 11:18
18일 오전 8시 42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무진 아파트 앞 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넘어져 불산 40여 리터(소방 추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 조모씨가 시화공단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중 컨테이너가 좌측으로 넘어져 파손되면서 불산이 유출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화물차엔 가로 8m, 세로 3m 크기의 컨테이너에는 235kg 드럼통 50개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산이 유출된 도로 인근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중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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