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미국 지역 언론이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를 비중 있게 다뤘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마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말린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마이애미전에서 31타석에 나서 22번 누상에 나가며 출루율 7할1푼을 기록 중이다.
마이크 레드몬드 말린스 감독은 "추신수는 우리가 파악하는데 실패한 선수다. 추신수는 이번 시리즈에 들어올 때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말린스와 경기를 하면서 컨디션이 상승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추신수는 말린스와 만나기전 치른 4경기에서 13타수 1안타로 부진했었다.
추신수는 올 시즌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며 각 팀의 경계 대상 1호로 자리잡고 있다. 그는 올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2리, 출루율 4할6푼5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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