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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포토에세이 하루만에 베스트셀러 등극 ‘출판계 新흐름’
입력 2013-05-17 18:07 

인피니트 엘의 포토에세이 ‘엘스 브라보 뷰티풀(Ls bravo viewtiful) 반응이 뜨겁다.
16일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엘의 포토에세이가 15일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밝혔다.
‘엘스 브라보 뷰티풀는 화려한 무대 위의 가수 엘이 아닌 20대 초반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일상에서 오는 소소한 행복과 고민, 복잡한 감정 등을 사진과 글로 솔직하게 담아냈다.
소속사 측은 그 동안 아이돌 가수들의 출판은 화려한 일상을 담은 화보집이나 자신의 성공기를 적은 자기계발서였던 반면 이번 엘의 포토에세이는 직접 모든 사진을 찍고, 자신의 필체로 글을 담백하게 써 내려갔다는 점에서 출판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독자들도 SNS를 통해 TV로만 보던 엘이 아닌 김명수(엘의 본명)의 진짜 모습을 가까이 느끼게 되었다” 책을 보니 엘도 영락없는 20대 소년이다” 예쁜 사진들과 엘의 솔직한 이야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엘의 포토에세이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은 팬들의 지원사격 덕분이다. 인피니트 팬들은 출간 일에 맞춰 서울 4개 노선 7대 버스에 광고를 하는 등 자발적으로 홍보를 시작해 엘을 놀라게 했다.
소속사 측은 팬들의 버스광고를 보고 엘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한다. 책에 담긴 모든 사진을 엘이 직접 찍고 한 줄씩 써 내려갔기에 책에 대한 애착이 크다. 어떤 방식으로든 그 감사함을 표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엘은 출판과 동시에 포토에세이의 홈페이지(www.bravoviewtiful.com)를 오픈 했다. 포토에세이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 엘이 사용하고 있는 사진기와 엘의 모습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테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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