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협 '농기계 품앗이'로 모내기…일손 덜고 비용 줄여줘
입력 2013-05-16 23:44 
농협이 경기 포천 가산농협에서 전남 고흥 팔영농협의 승용이앙기를 활용해 모내기를 했습니다.
행사에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서장원 포천시장, 가산농협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앞서 두 농협은 지난 4월 농기계 공동이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이는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앞으로 벼 재배면적의 30%까지 농작업을 대행해주고 농협 간 농기계의 공동이용을 통해서 영농비를 절감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협은 다음 달 초에는 가산농협의 농기계를 고흥으로 가져가 이앙작업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은 올해 전국 농협의 농기계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3천여대의 승용이양기를 사용해 본격적인 모내기를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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