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GS홈쇼핑 (5) 재무분석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입력 2013-05-16 10:55  | 수정 2013-05-16 10:56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GS홈쇼핑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012년도 매출이 11% 정도 증가해서 1조 247억 원. 영업이익은 28% 정도 증가해서 1,325억 원을 기록했다. 가전제품, 가전용품 및 의류를 중심으로 상품 매출과 수수료 매출 등의 총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고객 참여형 테마 쇼핑몰,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패션 전문몰 등 위성 사이트와 시너지효과가 나타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이다.

1/4분기 실적도 대체로 양호한 수준으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왔는데 전년 동기 대비해서 총 매출액은 3% 정도 증가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32.9% 증가하는 놀라운 개선세를 보였다. 저마진의 가전제품의 판매 비중이 줄고
고마진의 의류나 렌탈 매출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된다. 또 특기할 만한 사항은 전체 비중에서는 크지 않지만 모바일 매출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우 양호하다. 부채비율은 55% 정도의 수준이고 이자보상배율은 무려 381배 정도이다. 그리고 수익성지표도 양호한데 영업이익률이 12.9%, ROE가 16.5%로 유통업체 중에서도 가장 좋다고 할 정도로 우수하고 EV/EBITDA도 예상 실적을 반영해보면 올해 4.6배, 내년 3.8배이다. 전반적 재무 상황이 매우 양호하다.

또 영업활동 현금흐름으로 볼 때 현주가는 상당히 저평가 되어 있다고 결론내릴 수 있고 특히 재무 상태표를 열어보시면 현재 시가총액이 1조 4,680억 원 정도인데 유동자산은 무려 7,500억 원을 가지고 있다. 현금 및 현금자산만 2,005억 원 정도고 단기 금융자산이 4,500억 원. 그래서 현금 및 현금자산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자산은 무려 6,500억 원이다. 시가총액의 거의 절반 수준을 들고 있어서 굉장히 우량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 앵커멘트 】
GS홈쇼핑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신다면?

【 전문가 】
2013년 예상 매출은 5%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고 영업이익은 11%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예상실적 반영하면 PER가 11배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고 앞서 살펴본 것처럼 마진 개선 노력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업종 내 탑픽으로 계속 추천이 되고 있다. 그래서 투자자들께서도 계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접근하셔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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