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태지-이은성, 결혼 소식에 누리꾼 멘붕 “오늘 만우절?”
입력 2013-05-15 15:55 

서태지(41)가 배우 이은성(25)과 결혼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누리꾼 반응이 뜨겁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오늘 만우절이에요?” 뜬금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두 사람의 16살이라는 나이차에 대해 토니안 저리 가라네” 서태지가 승자다” 서태지 양현석 이주노…다 엄청 연하하고 결혼하네” 이젠 놀랍지도 않은 16세 매직인데…” 그래도 이주노 나이 차이보다는 적네” 서태지 그도 남자였다” 등의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재혼 축하드려요” 가정의 달이로구나” 과거는 잊고 행복하시길…내 중딩+고딩때의 우상이여” 등의 축하하는 반응도 잇달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 소식에도 역시 나라에 큰 일 터질 때마다 이혼과 결혼… 웃프다” 큰 사건 터질 때 마다 태지 형님이 고생하십니다” 서태지는 뭐 사건만 터지면 나오냐!” 누구는 운도 좋네” 등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서태지는 15일 본인의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을 통해 이은성과의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 곡인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로 이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연락을 지속하다 각자의 공식 활동을 마친 2009년 말경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차근차근 키워왔다.
16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는 두 사람은 최근에 완공된 평창동 자택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입주, 신혼살림을 준비하고 있다. 서태지는 지하층에 새로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9집 음반을 준비 중이며 이은성은 현재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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