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안타는 없었지만 세 번의 출루를 기록하며 1번 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출루 머신다웠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1개, 고의 사구 1개, 삼진 1개를 기록했다.
1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초 2사 2루에서 리키 놀라스코의 공에 맞았다. 올 시즌 12번째 몸에 맞는 공.
4회 삼진 아웃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마이애미는 8회에는 2사 2루에서 추신수가 타석에 서자 고의 사구로 걸렀다. 추신수의 시즌 2번째 고의 사구.
신시내티는 1회 1점, 2회 5점을 뽑아내며 마이애미에 6-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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