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역보험공사, 창업 수출기업에 보증료 50% 할인
입력 2013-05-15 10:48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오늘(15일)부터 수출실적이 적고 신용도가 낮은 창업 초기 기업들이 저리의 수출자금을 금융기관에서 빌려쓸 수 있도록 '창업 수출기업 희망보증 우대지원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창업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 중 수출실적이 있는 수출기업 또는 수출실적이 없더라도 수출계약서 등을 보유해 수출계약을 입증할 수 있는 수출 준비기업입니다.
이 제도를 통하면 5천만원 한도에서는 간편한 심사를 통해 신속하게 대출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보증료를 50% 할인해줍니다.
보증료는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에 따른 수수료로 보통 수준 신용도의 기업에는 대출금의 1% 안팎을 받습니다.
우대지원을 받으면 0.5% 정도의 보증료만 내고 선적 전 수출실행을 위한 운전자금 등을 빌려 쓸 수 있게 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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