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통사고 절반 줄여요"…선진교통문화 정착될까
입력 2013-05-15 05:00  | 수정 2013-05-15 08:41
【 앵커멘트 】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가 20만 건, 사망자만 무려 5천 명이 넘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교통사고로 예방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침 7시만 되면 어김없이 지인들과 차량 교통정리를 하러 나오는 65살 이상흥 씨.

지난 1995년 어린아이가 무단횡단을 하다 트럭에 치인 장면을 보고 봉사를 결심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흥 / 서울 수유동
- "저희들이 나와서 신호(봉사활동)를 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에 큰 보탬이 된다는 보람을 느끼고…."

이 씨와 같이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앞장선 이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교통경찰과 모범 운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선진교통 문화를 정착해 사고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잇따른 스쿨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유정복 / 안전행정부 장관
- "법규를 통해서 통학 차량에 대한 등록의무제 그 다음에 운전자가 어린이를 보호하도록 의무를 두는 문제라든가…."

올해로 33번째를 맞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배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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