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방위 산업체의 납품을 돕고, 퇴직 후 해당 업체로 이직한 군 간부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10년 10월, 방위사업청 소속 예비역 중령이 해군 함정 디젤 엔진 납품 자격 심사과정에서 기술 검토 의견서를 허위로 작성해 특정업체에 특혜를 준 사실을 밝혀내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이 예비역 중령이 퇴직한 뒤 특혜를 제공한 해당 업체의 부장으로 입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11월, 함정을 건조하는 업체가 부풀려 청구한 노무비 324억 여 원을 방위사업청이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10년 10월, 방위사업청 소속 예비역 중령이 해군 함정 디젤 엔진 납품 자격 심사과정에서 기술 검토 의견서를 허위로 작성해 특정업체에 특혜를 준 사실을 밝혀내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이 예비역 중령이 퇴직한 뒤 특혜를 제공한 해당 업체의 부장으로 입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11월, 함정을 건조하는 업체가 부풀려 청구한 노무비 324억 여 원을 방위사업청이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