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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뒤져 있어도 진다는 생각 안 든다"
입력 2013-05-12 21:07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2타점으로 활약한 김민성(넥센 히어로즈)이 현재 팀 분위기를 전했다.
넥센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3 프로야구 경기에서 8-5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넥센은 올 시즌 거둔 21승 중 10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역전패는 세 차례 있었다.
넥센은 상대 선발 김광현에게 끌려가며 6회초까지 1-3으로 뒤졌지만 6회말 6점을 집중적으로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김민성은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민성은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지고 있어도 진다는 생각이 안 든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더 집중이 되고 힘이 난다"고 설명했다.
2타점을 올린 김민성은 "타석에서 점수와 상관없이 늘 하던대로 자신 있게 치려 했고 내 스윙을 했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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